가장 문제가 되는 유튜브사용은
운동하는 시간 30분,
모든 일을 다 마친 10시~12시까지만 봤다.
(집안 정리도 하면서 유튜브를 봐야되서 1시간채 못봤다 ㅠ)
사실 주말엔 너무 뭔가가 보고 싶어서 한시간 반정도 컴퓨터로 영상을 봤다.
살짝 허무했다.
그래도 꽤 선방한 일주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어쩔 수 없이 영상을 보다가도 시간이 되면 screen sen 어플이
"Is this important?"라는 멘트를 띄워버려
폰을 끄고 일찍 자야되서 좋았고,
출퇴근 하는 버스안에서 풍경을 보는것도 좋았다.
핸드폰을 짬짬히 보는 시간동안
내가 해야할 일을 머릿속으로 정리해서 좋았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인지를 하고
자신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게되었다.
물론 너무 힘들었다.
그냥 가만히 있는게 너무 힘들고,
사는게 재미없다는 생각도 했다.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오히려 자존감이 떨어지기도해 엉엉 울기도 했다.
그냥 포기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계속해서 폰을 들었다놨다 켰다껐다하는 모습이 싫어서
아 나 진짜 문제였구나 고쳐야겠다 라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할꺼고,
잘하고 있는지 계속 체크해 가면서 블로그에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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